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원 삼성 블루윙즈/2018년 (문단 편집) === (7.25.수) 32강 토너먼트 vs. [[김포시민축구단]] (홈, 6:1 승) === ||<-2> ''' {{{+1 [[수원 삼성 블루윙즈|{{{#fff 수원 삼성 블루윙즈}}}]] {{{#ffe400 6 - 1 }}} [[김포시민축구단|{{{#fff 김포시민축구단}}}]] }}} ''' || || ''' {{{#ebc024 경기 일시 }}} ''' || [[2018년]] [[7월 25일]] 19:30 || || ''' {{{#ebc024 경기 장소 }}} ''' || [[수원월드컵경기장]] || ||<-3>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width=120]] [br] ''' [[수원 삼성 블루윙즈|{{{#fff 수원 삼성 블루윙즈}}}]] ''' ||<-3> [[파일:김포 FC 엠블럼(2013~2021).svg|width=120]] [br] ''' [[김포시민축구단|{{{#fff 김포시민축구단}}}]] ''' || || ''' {{{#fff 시간 }}} ''' || ''' {{{#fff 득점자 }}} ''' || ''' {{{#fff 도움자 }}} ''' || '''{{{#fff 시간 }}} ''' || ''' {{{#fff 득점자 }}} ''' || ''' {{{#fff 도움자 }}} ''' || || 1 || [[조지훈(축구선수)|조지훈]] || [[김종우]] || 86 || [[김도호]] || - || || 29 || [[김준형(축구선수)|김준형]] || - || - || - || - || || 45+1 || [[김종우]] || - || - || - || - || || 64 || [[김준형(축구선수)|김준형]] || [[전세진]] || - || - || - || || 74 || [[전세진]] || [[데얀 다미아노비치|데얀]] || - || - || - || || 90+3 || [[임상협]][* 페널티킥] || - || - || - || - || * 5월 10일에 열린 추첨을 통하여, 올 시즌 수원이 상대하는 FA컵 첫 상대는 [[K3리그 어드밴스]]의 [[김포시민축구단]]으로 정해졌다. * 추첨 순서 상 김포가 홈그라운드로 되었는데, [[KFA]] 규정상 [[인조잔디]]구장인 [[김포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할 수 없어 빅버드에서 경기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 김포의 주요 선수로는 과거 수원에서 뛰었던 [[서정진]], [[성남 FC|성남]]과 [[전남 드래곤즈|전남]]에서 활약한 김평래, 그리고 7월부터 합류하는 [[정운(축구선수)|정운]] 등이 있다. 2010 K리그 득점왕인 [[유병수]]는 6월에 소집 해제가 되므로 이 경기에서는 볼 수 없다.[* 유병수는 소집 해제 후 일본 진출] * [[박기동]]의 올시즌 첫 선발 출전 경기, 그리고 [[박종우(축구선수)|박종우]]가 후반 교체 투입되면서 이번 경기가 수원 삼성 데뷔전이 되었다. ||<-2> {{{#fff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4-1-4-1)''' }}} || ||<-2>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2> FW [br]9 [[박기동]][br](99 [[전세진]] 57') || ||<-3> MF [br]11 [[임상협]] ||<-3> MF [br]88 [[김준형(축구선수)|김준형]][br](10 [[데얀 다미아노비치|데얀]] 71') ||<-3> MF [br]17 [[김종우]][br](24 [[박종우(축구선수)|박종우]] 54') ||<-3> MF [br]14 [[한의권]] || ||<-12> MF [br]77 [[조지훈(축구선수)|조지훈]] || ||<-3> DF [br]23 [[이기제]] ||<-3> DF [br]5 [[조성진(축구선수)|조성진]] ||<-3> DF [br]15 [[구자룡]] ||<-3> DF [[파일:수원 주장.png|width=30]][br]25 [[최성근]] || ||<-12> GK [br]21 [[노동건]] || ||<-3> '''{{{#fff 대기 명단}}}''' ||<-3> 10 [[데얀 다미아노비치|데얀]] (71') ||<-3> 13 [[박형진]] ||<-3> 20 [[곽광선]] || ||<-3> 24 [[박종우(축구선수)|박종우]] (54') ||<-3> 26 [[염기훈]] ||<-3> 31 [[김선우(골키퍼)|김선우]] ||<-3> 99 [[전세진]] (57') || }}} || [youtube(U5fkiGYztU8, width=100%)] K리그1에서 수비 불안으로 고생 중인 상황에서 치러진 FA컵 32강. 수원은 올 시즌은 다른 시즌에 비해 확실히 보강이 많은 시즌이고, 성적도 적절한 편을 유지 중이다. [* 7월 25일 기준. K리그1 3위, ACL 8강, FA컵 16강] 시즌 초 서정원 감독은 우승컵 하나 정도는 목표로 하고 있다는 말을 했을 정도였고, 현재 사실상 전북이 독주 우승을 예약한 K리그1을 제외하면, ACL과 FA컵이 남는데, 현실적으로 수원이 우승이 가능한 대회는 바로 이 FA컵이라 할 수 있겠다. K리그1 1라운드 전남전 이후 오랜만에 포백으로 나왔고, 조지훈을 축으로 김종우-김준형으로 중앙을 꾸렸고, 좌우에는 각각 임상협과 한의권을 놓았다. 그리고 부상으로 전반기 내내 신음하던 박기동이 선발 출장하였다. 여기에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박종우를 대기 명단에 넣는, 로테이션과 테스트를 겸한 실전 매치업이 되었다. 전반 1분만에 골이 터졌다. 임상협의 사이드 플레이로 코너킥을 얻었고, 우측에서 김종우가 깔아 준 코너킥이 포스트 바깥 중앙에 위치한 조지훈에게 전달되었다. 그리고 조지훈은 자신에게 있는, 그리고 많지 않은 장점 중 하나인 중거리 슛으로 김포의 포문을 열었다. 사실 이런 약팀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이 늦게 터질수록 강팀이 고전하기 마련인데 수원은 포문을 굉장히 빨리 열어 젖혔고, 이후 경기는 의도한 대로 풀렸다. 전력을 가늠하기에는 상대가 약팀이라 포백에서 다양한 유형의 공수 실험을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역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김준형(축구선수)|김준형]]. 전반 중반까지는 다소 실수가 있었지만, 단단한 피지컬을 이용해 굉장히 부지런한 전방 압박 및 박스 투 박스로 김포의 빌드업을 수차례 무마시켰으며, 데뷔 골(결승 골)을 비롯해 멀티 골까지 기록하며 단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준형이 주변 공간에 없었을 경우, 수비력이 없다시피 한 조지훈은 여러차례 미스를 저질렀을 정도. 그리고 당연하게도 MOM에 선정되어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vod/index.nhn?category=&listType=total&date=&gameId=&teamCode=&playerId=&keyword=&id=456874&page=2|인터뷰의 주인공이 되었다.]][* 중계방송사인 [[STN SPORTS]]에서 선정한 MOM이다. FA컵에서는 공식적으로 경기 MVP를 선정하지 않는다.] 또한 임상협 역시, 부지런히 히트맵을 찍으며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었고, 전반에 터진 3골에 모두 관여하였다. 물론 그 놈의 투박한 온 더 볼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지만,[* 후반에는 왼쪽 측면에서 터닝 후 오른 발 뒷꿈치 패스를 했는데 볼이 자신의 왼쪽 다리를 맞는 몸 개그를 선사하기도 했다.] 좌우 측면과 중앙을 연신 오가며 선발 공격진 중 가장 많은 찬스를 창출해냈다. 결국, 경기 막판 데얀이 양보해 준 PK를 성공시키며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에 교체되어 들어온 전세진 역시, 특유의 센스를 보여주며, 30여분의 짧은 시간 동안 1골 1어시를 기록하기도. 자신의 골인 5번째 골은 굉장한 센스를 발휘하며 성공시켰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꼽혔던 박종우 역시, 몇 번의 사소한 실수가 있었지만, 특유의 중장거리 패스와 중원 장악, 코너킥 전담 키커로써 기량을 뽐내며 데뷔 전을 마쳤다. 다만 아직 팀원들과의 호흡 문제와 선수 본인의 컨디션은 100%가 아닌 모습이 약간 아쉬움으로 남았다. 몇몇 선수들이 최악의 모습을 보였는데, 그 중 김종우의 부진이 눈에 띄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지만, 초반과 골 장면을 제외하면, 쉬운 빌드업에서 조차 미스를 기록하며 최근 왜 K리그1에서 연달아 제외되고 있는지 몸소 증명해 보였다. 전반기와는 너무 다른 모습. 특히 이 날 경기에서는 수원이 라인을 올려 점유하는 형태의 경기를 펼쳤는데, 애초에 수비력 따위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조지훈과 더불어 중앙에서 상대의 역습이 여러차례 이어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 측면은 주전급인 이기제와 최성근이 버틴 덕에 큰 위기 없이 수비가 이어진 반면, 중앙 미드필드에서 두 명의 수비 구멍이 생기다 보니, 측면에 위치했던 前 수원 선수인 [[서정진]]은 아예 3선과 2선을 오가며, 박투박으로 김포의 역습을 이끌었을 정도. [* 이 날 서정진은 후반 교체 되어 나가면서 수원 코칭스태프와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조지훈 역시, 골은 기록했지만 중앙 레지스타 롤로 출전한 선수치고는 형편없는 팀 움직임을 선보이며 공수가 분리되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실제로 노동건은 중앙 미드필더 두 명이 크게 부진하고, 김준형마저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경기 내내 '간격'을 외치기도. 앞서고 있는 상황이라 측면 수비들이 무리하게 오버래핑 할 필요가 없었고, 김포의 마무리 능력은 K3 팀의 한계를 보였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안되었을 뿐, 중앙에서 탈압박은 커녕, 볼 키핑과 포지션 유지도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하는지 몸소 증명했다. 이 날 올 시즌 최고 득점인 6득점(타인 호아, 인천 상대로 5득점을 기록)을 기록하며 홈에서 연승을 이어갔다. 다만 5대 0 상황에서 느슨한 수비를 펼치다, 노동건의 클린시트를 지켜주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 다만 포백은 상대가 약했고, 주전 멤버 상당수를 쓰지 않은 상황에서 가동한지라 무언가를 평가하기는 어려운 경기였다. K리그1에서 포백을 써서 수비가 나아질지는 아직도 미지수. 아무튼 수원은 이변이 속출했던 32강에서 가장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했으며, 16강 상대 역시 [[천안시청 축구단]]으로 결정됨으로써, 최근 몇 년간 없던 FA 컵에서의 좋은 대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작년만 해도 32강부터 8강까지 인천 제주 광주의 클래식 팀을 만났고 4강에서 챌린지 팀 부산 아이파크를 만났지만 당시 압도적인 2위를 기록중이어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약팀이라 방심하지도 않을 듯하고, 무엇보다 서정원 감독은 '''강팀은 못 잡지만, 약팀은 철저히 때려잡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날 경기를 마친 후 김포시민 소속 김요한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에 '대패했지만 그토록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팀과 대결을 하니 너무 좋았고 수원 팬들의 함성과 야유 소리조차도 기쁘게 들렸다.' 는 게시글을 올렸다. [각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